'책속의 명언 및 좋은 글'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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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명언 및 좋은 글14

탈무드 2. 겸손과 자만 겸손과 자만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여우가 길을 가다가 보잘것없는 집안의 여우를 만났다. 좋은 가문의 여우와 천한 태생의 여우가 어디 있느냐고 시비를 걸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좋은 가문의 인간과 천한 태생의 인간은 또 어디 있단 말인가. 어쨌든 뼈대 있고 전통 있는 가문의 여우는 보잘것없는 집안의 여우를 만나자 거의 여우 취급도 하지 않으면서 무시했다. 그러자 보잘것없는 여우가 말했다. ‘자세의 그 훌륭한 가문은 어느 대에서부터 시작돼서 자네에게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자네 대에서 끝인 것 같네그려. 하지만 우리 집안은 아마도 내 대에서부터 훌륭한 가문이라는 소문을 들을 걸세. 나는 어느 집안에 어떻게 태어나느냐 하는 운보다는 실제 살아가는 방법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일세. 2023. 10. 13.
탈무드 1. 거지와 성인 거지와 성인 어떤 도시에 경건하기로 소문난 사람이 살았다. 그는 평소 경건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며 자신의 그러한 평판을 듣고 언젠가 한번은 성인이 자신의 집을 찾아 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그러한 소망 이 언제 어느 때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한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경건한 생활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저분한 누더기를 걸친 거지 행색의 노인이 그의 집 문을 두드렸다.‘날은 저물고 이 늙은 몸이 오갈 데가 없으니 하룻밤만 쉬어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기다리던 성인은 오지 않고 고약한 냄새를 피우는 거지가 찾아오자 그는 화가 치밀었다. “여기는 여관이 아니니 딴 데 가서 알아보시오!” 이 소행을 지켜보던 그의 늙은 아버지가 말했다. “얘야,네가 방금 야박하게 쫓아낸.. 2023. 10. 13.
인간관계를 결정하는 8가지 기본유형 첫번째는 우호적 지배성이다. 이는 상대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도와주려고 하는 간접적 지배성향으로서 경쟁심과 인정욕구가 높은 것과 연관된다. 그런 경우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상대를 통제하고 자신에게 강한 결속감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성향이 강하다. 물론 그런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쉽게 좌절한다. 두번째는 공격성 지배성이다. 이 타입은 세 번째인 자기중심성과도 연관되는데, 한 마디로 자기 마음대로 상황을 좌지우지하고 통제하고 싶어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쉽게 화를 내고 공격적이 되며 피해의식도 키워간다. 세번째는 자기중심성이다 모든 관계를 자기관점에서만 파악하므로 남들에게는 이기적이고 멋대로인 사람으로 보이기 쉬운 타입이다. 또한 주목받지 못하면 금방 의기소침해지곤 한다. 네번째는 비주장성이다. 이 타입은.. 2023. 2. 13.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자는 아무 것도 버리지 못하는 자는 아무 것도 채울 수 없어 네 안의 열등감, 피해의식, 비교의식, 실패의 경험, 좌절과 절망감 같은 온갖 쓰레기와 페기물들을 버리지 않고서는 너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 네 마음에, 너의 과거에 채워진 수많은 쓰레기들을 버릴때가 되었잖아 이제 그만 일어나서 청소를 시작해 네 마음을 깨끗이 비워내고 다시 시작해 다시 시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어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 도종환 '단풍드는 날' 중에서 -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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